인천 웨스턴팰리스 웨딩 촬영 다녀온 후기[본식스냅]
인천 웨스턴팰리스 웨딩 촬영
글 - 사진작가 작성
주말을 이용해 인천 웨스턴팰리스로 웨딩 촬영을 다녀왔어요.
순백 르 아모르는 천안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이렇게 주말에는 지역을 달리하며 예식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있어요. 이번 촬영 역시 “공간과 사람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담아달라”는 요청으로 인연이 닿게 되었어요.




































웨스턴팰리스는 첫인상부터 확실했어요.
홀에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웅장함과 안정적인 구조 덕분에 예식 자체가 굉장히 단정하고 클래식한 느낌이었어요. 화려하다기보다는, 공간이 주는 무게감이 분명한 홀이라 예식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기록이 중요하겠다고 느꼈어요.
다만 이 홀의 특성상 사전 연출에는 제약이 있는 편이었어요.
동선이나 구조 때문에 미리 세팅해둘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았고, 그만큼 현장에서의 판단과 집중력이 더 중요했어요. 예식 흐름을 읽으면서, 놓치기 쉬운 순간들을 하나라도 더 담기 위해 계속 움직이며 촬영했어요.
신부대기실은 전체적으로 정돈된 분위기였고, 무엇보다 신부님이 정말 아름다우셨어요.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과 단아한 드레스가 공간과 잘 어우러졌고, 카메라 앞에서의 표정도 무척 편안하셨어요. 신랑님 역시 긴장보다는 설렘이 더 느껴져서 두 분이 함께 있을 때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담겼어요.
순백 르 아모르는 웨딩 촬영에서 ‘연출된 장면’보다
그날의 공기, 표정, 시선 같은 흐름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이번 웨스턴팰리스 촬영 역시 무언가를 만들어내기보다는, 이미 충분히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정리해 기록하는 데 집중했어요.
촬영을 마치고 결과물을 정리하면서
“이날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홀의 웅장함, 신부대기실의 부드러운 빛, 그리고 신랑 신부님의 감정이 잘 어우러진 웨딩 촬영이었던 것 같아요.
순백 르 아모르는 천안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인천, 서울,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든 출장 웨딩 촬영이 가능해요.
공간의 조건이나 제약보다, 그날의 순간을 소중하게 기록하고 싶다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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