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진관 순백스튜디오, 이번엔 DDP로 또 다른 패션위크 출장스냅을 나갔어요. 같은 장소라도 스타일링이 달라지면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나오더라고요.
브라운 코듀로이 오버사이즈 코트에 니트 비니로 가을 무드를 잡았어요. DDP 특유의 곡선 터널 구조물 아래에서 찍었는데, 곡선 라인이 프레임 안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니까 배경만으로도 그림이 되더라고요.
코트 안쪽 디테일이나 손짓 하나까지 살리려고 가까이서도 몇 컷 담았어요. 오버사이즈 핏이라 움직일 때마다 라인이 다르게 떨어지는데, 그 순간을 잡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핏 큰 옷은 오히려 정지 컷보다 움직이는 순간이 더 예쁘게 나와요.)
비니를 눌러 쓰고 살짝 시선을 내린 컷에서 분위기가 제일 편안하게 나왔어요. 정면 응시보다 이런 힘 뺀 순간들이 스냅 촬영에서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더라고요. 천안, 아산뿐 아니라 평택, 청주에서도 프로필·스냅 문의 종종 주시는데, 강남에서도 1시간 거리라 서울 쪽에서도 편하게 찾아주세요. 🤎